구름 보호자님

서울 마포구 망원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엄청나게 겁쟁이고 낯가림 심한 강아지 견주입니다. 이제 2년남짓 같이 살았는데 1년에 한두번 정도만 어쩔수없이 펫시팅을 맡겼구요. 늘 봐주시던 시터님 계셔서 그나마 의지가 됐었는데 이제 일을 안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아쉽고 속상했던지... 다시 구름이를 믿고 맡길수 있는 시터님을 찾는다게 쉽지 않더라구요. 낯선 곳에서는 산책을 아예 안하려 하고 사료도 간식도 잘 안먹는 아이라 돌봄이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후기를 읽고 이번에 맡겨 본 분이 최◯아 시터님이세요. 처음 만남부터 가벼운 산책으로 시작하시는 모습에서 믿음이 갔어요. 구름이가 낯선 곳에서 잘 걷지 않아 힘드셨을텐데...ㅜㅜ 그래도 일지에 올라온 산책 사진은 편안해 보였어요. 실내에서도 꾸준히 일지랑 사진 올려 주셔서 구름이 상태 알수 있었고 간식으로 놀아주는 노즈워크도 안하려고 하는 구름이 때문에 힘드셨을텐데 사랑으로 돌봐주심이 느껴져 맘이 놓였어요. 이번에는 짧은 데이케어였지데 다음번에는 좀더 길게 맡길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도 생겼구요. 제 자식같은 구름이 잘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사회성 좋은 강아지로 키우지 못해서 시팅 맡길때마다 좌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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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고 배려넘치는 행복 시팅❤

최◯아 파트너·서울 마포구 망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