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보호자님

경기 용인시 기흥구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작년에는 삼식이를 데리고 여름휴가와 모든 여행을 동반펜션으로 떠났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딸이 워터파크가 가고 싶다고 해서 시터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식이가 강아지를 보면 흥분하는 성향이라서 단독이여야하고 시터님집에 반려견이 없어야 해서 검색하다가 시터님에게 맡겼는데 역시나 대만족 이였습니다. 몇 군데 전에 맡겼던 분들이 어쩌다 다 그만두셔서 새로운 분을 찾게 되었고 운 좋게 시터님과 매칭이 되어 좋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반려견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애견인들의 공통점이 가족처럼 돌바줄 수 있는 시터님을 찾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 목적에 너무나도 잘 맞는 시터님인 것 같습니다. 삼식이가 며칠 왕자처럼 지내다 와서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지만 역시 다시 집에 적응을 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삼식이를 시팅중에 갑자기 부모님과의 여행장소가 제주도로 변경되어 급하게 시팅을 다시 문의하려고 보니 그 날짜에 예약이 있어 아쉽게 3주만의 재회는 불발이 되었네요. 하지만 다시 맡겨야하는 상황이 오면 처음으로 시터님 먼저 찾아뵙겠습니다. 2박3일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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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파트너·경기 용인시 기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