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보호자님

서울 성북구 정릉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매칭될 때 아이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 것 없이 바로 수락하시는 걸 보며 다양한 아이들과 경험이 많으시구나싶어 처음부터 믿음이 갔습니다 또 배변을 잘 가리던 애인데 첫날 여기저기 실수했다고해서 일정을 취소해야하나.. 걱정하려는 찰나 불안하면 이럴 수 있다며 오히려 아이입장을 대변해주시고 자는 사이 매트나 이불에 실수해 사람에게 묻을수 있는데도 아이를 혼자둘 수 없다며 따로 재우지 않고 옆에서 보듬어주셨습니다 말 못하는 애들인데 그럴수 있지~ 하며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걸 느꼈는지 열흘 가까이 밥 한 번 거른적없고 산책 나가서 꼭 대소변 다하고 물 한 번 먹더라구요 (불안하면 밖에서 배변을 참고 아무것도 못먹습니다) 일주일 이상 장기간 맡기는 건 처음이었는데 애들은 돌봐주는 이의 애정을 느끼면 낯선 장소에서의 불안함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준비해간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장난감 천국에서 놀다 온 덕분에 젤리는 지친 기색이나 불안한 안색(?)없이 저희를 맞이했었고 집에 와서도 바로 적응완했어요! 분명 긴 기간동안 말썽부린 적도 있었을텐데 그런 말씀 한 번 없이 끝까지 아이의 좋은 면만 보고 얘기해주신 펫시터님의 시선이 넘 따뜻해서 기회되면 또 부탁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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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추억 만들어 드릴께요💖

유◯희 파트너·서울 성북구 정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