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보호자님

서울 강서구 화곡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오랫만에 동생과 함께 여행을 가려니 맡길 곳이 필요해 검색하다 펫플래닛을 알게되고 장은이 펫시터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더 가까운곳도 잇었지만 평소에도 산책 원하는만큼 자주 못시켜주는 터라 넓은 테라스가 있은점, 중형견을 키워보시고 현재도 아이들이 있어 만두를 더 잘 이해해줄거리는 점,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아 점잖을거같다는점, 무엇보다도 진심어린 평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9살이 지나버린 우리 만두는 출장을 가건 여행을 가건 매번 가던 까페에 맡겼었는데 잘 봐주시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아가들이 너무 많고 손님도 많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예민해지는게 안쓰러웠거든요. 새로운 곳에 가면 겁먹고 예민하긴 해도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 맡기는거 자체엔 걱정이 안됐지만 나이들고 오랫만인데다 , 완전 새로운 곳에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맡기는거라 긴장이 되긴 하더군요. 하지만 만나뵙기도 전에 상냥한 말투와 세심하신 질문, 만나서 아이를 보낼때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걸 보며 만두도 짬바를 느낀다 싶었어요 ㅎㅎㅎ 중간중간 얼마나 섬세하게 일지를 남겨주시는지 걱정이하나 안되고 오히려 평소에 동생이랑 집에 있을때보다도 아이를 더 자주 보는 느낌이었구요, 아이 동영상과 사진 속 표정과 행동만 봐도 하루하루 편해하는게 느껴졌어요. 어색하긴 하지만 너무 잘 돌봐주시니 은근 좋은데-? 하는 표정! 그리고 운동, 놀이, 간식을 밸런스맞게 잘 챙겨주시니 환경 변화에 스트레스를 확실히 덜 받은거같더라구요. 3일만에 갔지만 매번 가던 까페에 갔더라면 분명 만났을때 어쩔수없는 찌든내와 피곤에 쩔어 승질승질을 냈을텐데 이번엔 정말 깨끗하게 잘 돌봐주셔서 뽀송하고 왜 이제왔냐며 승질은 내도 너무 잘 지냈다는게 느껴져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간식도 챙겨주시고 카네이션에 편지에 선물까지 ㅎㅎ 제가 돈을 내고 맡겼지만 되려 받은게 많아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까페보다야 비쌀수밖엔 없으니 고민이 됐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걸 해주셔서 그런 고민은 정말 처음 해보는거라 두려웠던것에 지나지 않는 쓸데없는 고민이더라구요 ㅎ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이 직업을 소명이라 생각하시고 하시는것같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많이 느껴져서 너무 선하신 분이란 느낌에 넘 기분이 좋았답니다:) 여행을 안가더라도 동생이 잘 못놀아줄때 주말에 제가 케어를 잘 못해줄때 간간히 가서 스트레스 풀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담에 이렇게 부득이한 상황이 오더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알게되서 너무 마음이 안정됩니다:) 사이즈를 잘 몰라 마킹패드를 잘 못 가져가서 넘 죄송했고 ㅎㅎ 다음에 만두 놀러가게 되면 꼭 제대로 챙겨갈게요~~~~ㅎㅅㅎ 만두도 저도 넘 감동적인 스테이였습니다! 다음에도 놀러갈게요! -별점5개도 모자란 만두누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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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 파트너·서울 강서구 화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