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 보호자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기존에 맡겼던 시터님과 휴가일정이 곂치는 바람에 부랴부랴 김◯숙 시터님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첫 펫시팅은 중현견이 있던 곳이었는데 낯가리는 뚱이와는 다르게 적극적이었던 친구였던터라ㅠㅠ... 뚱이가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친구가 오면은 짖고 난리를 쳤다 하더라구요.. 강아지가 없는 곳에게 맡기려 했으나 피크때라 마땅치 않아 후기랑 강아지 소개를 보고 의젓해 보이는 김◯숙 시터님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서 괜히 시터님네 강아지에게 되려 짖고 경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웬걸... 산책 나가도 강아지한테는 시큰둥 하던 뚱이가 하루종일 푸들을 쫓아다녔더라구요😯😯.. 사년동안 쫓아다닌 강아지라고는 애견카페에 가서 만난 비숑 말고는 한마리도 없었는데... 견생 최고로 맘에 들었던 친구였던 모양입니다ㅎㅎ 푸들은 뚱이가 너무 쫓아다녀서 귀찮았을테지만ㅠ...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놀아야 할질 몰라서 쫓아다니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은 전말루.. 처음봅니다... 어딜 데리고 다니는 내내 시큰둥 했는데... 새로운 곳에 보낼 때마다 나도 몰랐던 뚱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네요😅 뚱이는 강아지가 좋은데.. 맨날 강아지 안좋아하고 사람을 더 좋아한다 말하고 다녀서 누나가 미안해😅😅 뚱이가 워낙 천방지축이고 산책 나가면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비오는 날 산책가시기 힘드셨을 텐데 꼬박꼬박 산책까지 시켜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특별식으로 고기랑 야채랑 볶아주신걸 후라이팬째로 먹는걸 보고 가족들이랑 정말 놀랐어요ㅎㅎ 집에서는 시판 간식이나 삶은 감자/고구마 정도만 먹이는데 집에 안온다 그러면 어쩌나..ㅠㅠ 걱정과는 다르게 절 보자마자 꼬리치며 격하게 반가워했지만 주인 외에 누군가에게 안겨있는 모습은 또 처음이라 적잖게 놀랐습니다 정말 이틀동안 얼마나 잘해주셨는지 편안히 안겨있는 모습으로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털도 많이 빠지고 무거우셨을텐데ㅠㅠ 뚱이가 너무 뛰어댕겨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차가 떠날 때도 손흔들어 주시는 모습...ㅠㅠ... 2박 3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일이 생긴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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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지낼수 있는 집이예요

김◯숙 파트너·서울 관악구 신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