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보호자님

서울 강남구 개포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 온전히 아이를 맡겨본게 이번이 처음이라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교성 떨어지고 극소심한 우리아이가 과연 낯선곳에서 모르는 사람과 며칠간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무래도 경험 많고 아이를 정말 예뻐해줄 시터님을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만난 분이 이◯은 시터님이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순간 부터 아이랑 쉽게 친해지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늘 낯선사람을 경계하고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아인데 이렇게 쉽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이랑 떨어져 있는 며칠 동안 수시로 아이 사진과 일지를 올려주시는데 정말 우리집에 있는것 보다 더 즐겁게 지내고 있는거 같아 너무 신기했구요, 오늘 집에 데리고 왔는데 왠지모를 시무룩함이 느껴져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너무나 재미있게 보냈나봐요 :) 앞으로 아이 맡길 일 있으면 무조건 이◯은 시터님께 부탁드려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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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파트너·서울 강남구 개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