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 보호자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파트너님과 함께했어요

학창시절 해리포터 시리즈 책을 읽으며 대부란 참 좋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똘이를 봐주시는 시터님을 보면서 강아지들의 대모같단 인상을 받았어요💕 얼마나 정성스레 또 사랑으로 보살펴주셨는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약 4주간 만에 재회했는데 처음에는 크게 반가워하지도 않았다고 해요😂 그만큼 시터님과 함께한 시간이 똘이에게도 만족스러웠다는 뜻이겠지요? 평소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낼 때 하던 루틴대로 하루에 두 번 많으면 세 번 산책하고 밥 먹고 그렇게 지내겠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 시터님이 애견공원에도 데려가주시고, 밤산책도 시켜주시고, 고구마로 수제간식도 만들어주시고 5년 조금 안되는 견생 동안 처음 해보는 걸 많이도 경험시켜주셨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예쁜 모습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상봉하라며 미용도 해주셨어요. 이런 분이 가까이에 계신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똘이에게도, 그리고 똘이와 함께 하는 저희 가족에게도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먼거리로 여행가신다고 하면 걱정부터 앞섰는데 더이상의 걱정은 Noooo!!❌ 사진이랑 영상, 따뜻한 문구 가득한 일지를 어찌나 자주 보내주시는지 안심도 되고, 저한테도 무척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여기서 더 인기가 많아지시면 안되는데.. 다음에는 제가 직접 똘이와 함께 찾아뵐게요. 별 다섯 개가 아닌 백만 개는 받으셔야하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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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내 아이처럼-♡

박◯희 파트너·서울 관악구 신림동